근교 여행

양평, 남양주, 광주 당일치기, 어디가 제일 괜찮을까

양평, 남양주, 광주 다섯 곳의 입장료와 쉬는 날, 예약 여부를 함께 정리했습니다
북한강을 따라 이어지는 경기 동부의 강변 도로

토요일 아침에 갑자기 어디라도 가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멀리 가기에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집에 있기는 아쉬운 날입니다. 이럴 때 양평이나 남양주, 광주 쪽을 많이 보게 되는데 막상 찾아보면 예약이 필요한 곳도 있고, 그냥 바로 가도 되는 곳도 있습니다.

계획 없이 가볍게 출발하고 싶다면 두물머리나 물의정원이 편합니다. 가을 단풍을 제대로 보고 싶다면 화담숲이 좋지만 10월과 11월에는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입장료 없이 오래 걷고 싶다면 남한산성 성곽길이 맞습니다.

핵심 요약
예약 없이
두물머리는 입장권이 없고, 옆 세미원은 성인 7,000원입니다.
단풍이 목적
화담숲은 10월과 11월에 100% 사전 예약제, 성인 11,000원입니다.
무료로 오래
남한산성 성곽길은 무료이고, 1코스 약 3.8km입니다.
월요일
화담숲과 남한산성 행궁은 쉽니다. 물의정원은 연중무휴입니다.

계획 없이 가고 싶다면 두물머리

두물머리는 따로 입장권을 끊지 않아도 됩니다. 늦잠을 자고 점심쯤 출발해도 일정이 꼬이지 않는 이유입니다.

양평 양서면 양수리에 있고,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이라 강변을 천천히 걷기 좋습니다. 양평군 관광 안내에는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와 돛단배도 주요 볼거리로 소개돼 있습니다.

걷는 것만으로 조금 아쉽다면 세미원을 같이 묶으면 됩니다. 두물머리와 같은 양수리에 있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30분입니다. 성인은 7,000원, 어린이와 청소년, 65세 이상은 4,000원이고 만 5세 이하는 무료입니다.

차 없이 가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세미원은 경의중앙선 양수역에서 약 700m 거리라 전철을 타고 가서 걸어도 됩니다. 차를 가져간다면 주차는 한 번 확인하고 가는 게 좋습니다. 세미원은 양서문화체육공원 주차장 공사로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운영일도 계절에 따라 조금 달라집니다. 4월부터 10월까지는 쉬는 날 없이 운영하고, 11월부터 3월까지는 월요일에 쉽니다. 늦가을 평일에 갈 생각이라면 날짜보다 요일부터 먼저 보는 게 편합니다.

단풍이 목적이라면 화담숲은 미리 예약하세요

가을에 광주 쪽을 생각한다면 화담숲을 빼기 어렵습니다. 숲길을 따라 천천히 걷는 곳이라 단풍철에는 걷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됩니다.

다만 아무 때나 바로 갈 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10월과 11월은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주말에 갈 생각이라면 당일 아침에 검색하기보다 며칠 전부터 자리를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입장료는 봄, 여름, 가을 기준 성인 11,000원, 경로와 청소년 9,000원, 어린이 7,000원입니다. 24개월 미만은 무료입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입장 마감은 오후 5시입니다.

걷는 게 부담스러운 가족이라면 모노레일도 같이 보면 됩니다. 순환 구간은 약 1,213m이고 한 바퀴에 약 20분 걸립니다. 요금은 입장권과 별도이고, 1구간은 성인 5,000원, 어린이 4,000원입니다. 한 바퀴를 도는 순환은 성인 9,000원, 어린이 7,000원입니다.

차 없이 간다면 경강선 곤지암역에서 내려 택시나 광주9번 버스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바로 가는 버스도 있습니다. 강변역에서 1113-1번, 잠실역에서 500-1번을 타고 곤지암터미널에서 내린 뒤 갈아타는 방식이고, 화담숲은 두 노선 모두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안내합니다.

오래 걷고 싶다면 남한산성이나 물의정원

입장료 없이 오래 걷고 싶다면 남한산성과 물의정원이 잘 맞습니다.

남한산성 성곽길은 무료입니다. 대표적인 1코스는 약 3.8km로, 경기도 안내 기준 약 1시간 20분 정도 걸립니다. 가장 긴 5코스는 약 7.7km, 약 3시간 20분입니다.

행궁만 별도 입장료를 받습니다. 어른 2,000원, 청소년 1,000원이고 만 65세 이상과 경기도민은 무료입니다. 행궁은 월요일에 쉽니다. 전철로 간다면 8호선 산성역에서 52번이나 9번 버스로 갈아타면 됩니다. 차를 가져가면 승용차 기준 평일 3,000원, 공휴일 5,000원의 주차요금이 있습니다.

물의정원은 분위기가 조금 다릅니다. 북한강을 따라 걷는 강변 공원이라 등산이나 성곽길보다는 산책에 가깝습니다. 연중무휴이고 입장료도 없습니다.

경의중앙선 운길산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10분이라 차 없이 가기에도 편합니다. 운길산역과 양수역이 같은 노선이라, 오전에는 물의정원을 걷고 오후에는 두물머리나 세미원으로 넘어가는 일정도 가능합니다.

월요일이라면 갈 수 있는 곳부터 보세요

평일에 갑자기 시간이 생겼다면 월요일 휴무부터 보는 게 편합니다. 화담숲과 남한산성 행궁은 월요일에 쉽니다. 세미원은 10월까지는 월요일에도 열지만 11월부터 3월까지는 월요일 휴무이고,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 날 쉽니다.

장소성인 입장료휴무예약
두물머리무료해당 없음필요 없음
세미원7,000원11~3월 월요일필요 없음
화담숲11,000원월요일10~11월 사전 예약
남한산성 행궁2,000원(성곽길 무료)월요일필요 없음
물의정원무료연중무휴필요 없음

월요일에 갑자기 쉬게 됐다면 화담숲이나 남한산성 행궁보다 양평과 남양주 강변 쪽이 일정 짜기가 편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화담숲은 현장에서 표를 살 수 있나요?

10월과 11월에는 살 수 없습니다. 이 기간은 100% 사전 예약제라 온라인 예매를 먼저 해야 합니다.

차 없이 가기 좋은 곳은 어디인가요?

세미원과 물의정원이 편합니다. 세미원은 양수역에서 약 700m, 물의정원은 운길산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10분입니다.

아이와 가기에는 어디가 편한가요?

가볍게 걷는 일정이면 두물머리와 세미원이 무난합니다. 단풍이 목적이라면 화담숲이 좋지만 예약이 필요하고, 걷는 게 부담스러운 아이라면 모노레일을 같이 예매하면 됩니다. 남한산성은 코스에 따라 걷는 시간이 꽤 길어질 수 있습니다.

처음 가는 날이라면 두물머리부터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예약 없이 갈 수 있고, 시간이 남으면 세미원이나 물의정원까지 이어가기 쉽습니다. 화담숲은 단풍철처럼 사람이 몰리는 시기에 날짜를 따로 잡아 가는 편이 더 편합니다.

확인 자료
  • 화담숲 이용안내, 모노레일, 10~11월 운영 공지: 출처 링크
  • 세미원 관람안내와 오시는 길: 출처 링크
  • 경기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관람안내: 출처 링크
  • 남양주시 물의정원 안내
  • 양평군 관광 두물머리 안내: 출처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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