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양평이나 가평으로 놀러 가기로 하면 꼭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아침 일찍 나가야 안 막혀." 그런데 막상 몇 시에 출발해야 하는지는 애매합니다. 7시면 충분한 건지, 아예 6시 전에 나가야 하는지도 고민되고요.
토요일 아침이라면 오전 6시 전에 출발하는 게 가장 편합니다. 한국도로공사의 주말 교통 전망을 인용한 보도를 보면, 서울에서 지방으로 가는 차는 오전 6시에서 7시 사이부터 막히기 시작해 정오 무렵 가장 심해졌습니다. 양평과 가평 방향으로 많이 이용하는 서울양양고속도로도 주말이면 평일보다 차가 크게 늘어납니다. 아침 일찍 움직이기 어렵다면 차라리 점심 이후에 출발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토요일 출발
- 오전 6시 전, 지방 방향 정체는 6~7시에 시작합니다.
- 일요일 귀경
- 오전 10시 전 또는 저녁 늦게, 정체는 10~11시에 시작합니다.
- 가평
- ITX-청춘, 청량리에서 약 40분입니다.
- 양평
- 경의중앙선, 청량리에서 양수역까지 약 48분입니다.
토요일에는 오전 6시 전에 나가세요
2026년 9월 한국도로공사 주말 교통 전망을 인용한 보도를 보면 토요일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6시에서 7시 사이에 시작해 정오쯤 가장 심해지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남양주에서 서종 구간도 혼잡이 예상되는 구간에 포함됐는데, 양평과 가평으로 갈 때 많이 지나는 길입니다.
그래서 토요일에 당일치기로 갈 예정이라면 6시 전에 고속도로에 올라가는 것을 기준으로 잡으세요. 7시나 8시쯤 출발하면 이미 차가 늘기 시작한 뒤일 수 있습니다. 늦잠을 잤다면 무리해서 오전 정체에 들어가기보다 점심을 먹고 조금 늦게 출발하는 편이 나을 때도 있습니다.
당일치기라면 돌아오는 시간도 같이 정하세요
갈 때만 일찍 나간다고 끝나는 건 아닙니다. 같은 전망에서 토요일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에 시작해 오후 4시에서 5시쯤 가장 심하고, 밤 8시에서 9시 사이에 풀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그래서 토요일 당일치기라면 선택지는 두 가지 정도입니다. 일정을 조금 일찍 끝내고 오후 4시 전에 출발하거나, 아예 저녁까지 먹고 밤 9시쯤 돌아오는 방법입니다. 오후 5시쯤 출발하면 가장 막히는 시간과 겹칠 가능성이 큽니다.
일요일에 돌아온다면 오전 10시 전이 편합니다
1박 2일 여행이라면 일요일 돌아오는 시간이 더 중요합니다. 같은 전망에서 일요일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에 시작해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에 가장 심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설악에서 화도 구간도 혼잡 예상 구간에 포함됐는데, 가평에서 서울로 돌아올 때 많이 지나는 길입니다.
그래서 일요일에는 아침을 먹고 오전 10시 전에 출발하는 게 가장 편합니다. 오후까지 더 놀다 오고 싶다면 가장 막히는 3시에서 4시를 피해 저녁을 먹고 늦게 움직이는 편이 낫습니다. 점심 직후에 출발하면 이미 시작된 정체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주말에는 서울양양고속도로 차가 1.5배 늘어납니다
실제 교통량을 봐도 차이가 큽니다. 한국도로공사의 2025년 고속도로 교통량 통계에서 서울양양고속도로 화도JC에서 서종 구간은 하루 평균 평일 20,784대가 다녔고, 주말에는 31,900대로 늘었습니다. 대략 1.5배입니다. 서종에서 설악 구간도 평일 20,219대에서 주말 31,212대로 비슷하게 늘었습니다.
양평 두물머리 쪽은 조금 다릅니다. 수도권제2순환선 양평에서 두물머리 구간은 평일 22,729대, 주말 24,825대로 차이가 상대적으로 작았습니다. 주말 교통량만 놓고 보면 가평 방향 서울양양고속도로가 더 크게 늘어납니다.
연휴에는 국도도 막힙니다
명절이나 긴 연휴에는 국도로 빠진다고 해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2025년 추석 특별교통대책은 국도 6호선 신원역입구에서 조안IC, 국도 46호선 신청평대교앞교차로에서 대성교차로를 혼잡 예상 구간으로 잡았습니다.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는 덕소삼패IC에서 서종IC 구간이 포함됐고요.
평범한 주말보다 차가 훨씬 몰리는 연휴라면 "고속도로 대신 국도로 가면 되겠지"라고 생각하기보다 아예 출발 시간을 앞당기는 편이 낫습니다.
차를 두고 가면 막히는 시간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가평은 기차로 가기도 괜찮습니다. 양평군이 올린 시간표로 계산하면 ITX-청춘으로 청량리에서 가평역까지 약 40분, 용산에서 출발하면 약 1시간입니다. 코레일 운행 현황 기준 ITX-청춘은 휴일에 하루 52회 운행합니다. 일반 경춘선 전철로는 청량리에서 가평까지 약 1시간이고, 휴일에 하루 87회 다닙니다.
양평은 경의중앙선이 편합니다. 같은 시간표 기준으로 휴일에 청량리에서 양수역까지 약 48분, 양평역까지 약 70분입니다.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갈 예정이라면 양수역에서 내리면 되고, 물의정원은 바로 앞 운길산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차를 가져가야 할 이유가 없다면 주말에는 기차나 전철이 오히려 시간을 맞추기 쉽습니다.
| 가는 곳 | 차로 간다면 | 대중교통 |
|---|---|---|
| 가평 | 토요일 오전 6시 전 출발 | ITX-청춘, 청량리에서 약 40분 |
| 양평 두물머리 | 토요일 오전 6시 전 출발 | 경의중앙선, 청량리에서 양수역까지 약 48분 |
| 일요일 귀가 | 오전 10시 전 또는 저녁 늦게 | 열차 시간표에 맞춰 이동 |
출발하기 전에는 로드플러스를 한 번 보세요
주말 정체 시간은 매주 똑같지는 않습니다.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에는 매주 목요일 주말 교통예보가 올라오고, 날짜와 시간을 넣으면 주요 도시 사이 예상 소요시간도 볼 수 있습니다. 어느 구간이 막힐지 지도로 보여 주는 메뉴도 있어서, 토요일 아침 출발 직전에 한 번만 봐도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오전 6시 전입니다. 2026년 9월 도로공사 전망을 인용한 보도에서 토요일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6시에서 7시 사이에 시작해 정오 무렵 가장 심했습니다.
오전 10시 전입니다. 일요일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에 시작해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 가장 심했으니, 그보다 늦게 움직이려면 저녁을 먹고 출발하세요.
ITX-청춘으로 청량리에서 약 40분입니다. 시간표로 계산한 값이라 열차마다 몇 분씩 차이가 납니다.
갈 수 있습니다. 경의중앙선 양수역에서 내리면 두물머리와 세미원 쪽으로 걸어가기 편합니다.
주말에 양평이나 가평을 간다면 갈 때는 토요일 오전 6시 전, 돌아올 때는 일요일 오전 10시 전을 먼저 기억해 두면 됩니다. 일찍 움직이기 싫다면 가평은 ITX-청춘, 양평은 경의중앙선을 타는 것도 괜찮습니다.
